[AG 태권도] 이아름, 女 태권도 57kg '금빛 발차기'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4.10.01 18: 29

이아름(한국체대)이 금빛 발차기로 아시아 정상에 등극했다.
이아름은  1일 인천 강화고인돌체육관에서 열린 2014 인천 아시안게임 태권도 여자 57kg급 결승에서 일본의 아마다 마유를 상대로 6-4로 승리, 금메달의 주인공이 됐다.
8강에서 12점을 기록하며 RSC승을 거두기도 했던 이아름은 적극적으로 공격을 선보였다. 왼손 정권으로 상대의 몸통을 가격하며 1-0으로 앞섰다.

하마다도 오른발을 앞세워 반격을 펼쳤다. 이아름은 1점을 내주기는 했지만 곧바로 반격에 성공했다. 또 머리 공격에 성공하며 순식간에 5-1로 스코어를 벌렸다.
왼발을 앞세워 호시탐탐 기회를 노리던 이아름은 3라운드 초반 1점을 추가해 6-1로 달아났다. 하마다는 치열하게 반격을 펼쳤다. 마지막에 머리 공격을 펼쳤지만 비디오 판독 결과 무효과가 됐다. 결국 이아름은 포인트를 잘 지켜내며 금메달의 주인공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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