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선, 난방비 기자회견 잠정연기 “극렬한 방해”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4.10.01 20: 25

배우 김부선이 난방비 비리 문제와 관련한 2차 기자회견 잠정연기 소식을 전했다.
김부선은 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긴급입니다. 방금 새로 오신 우리관리소장이 말씀. 전직형사출신 동대표 박덕ㅇ회장이 허락을 안 하니 이번 10.3일 주민 대 토론회 공지도 못 붙여주고 장소도 노인 회장 허락 없인 안된다고 개수작을 부립니다”라고 시작하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여러분 이 몰상식한 우리아파트 동대표들을 이제 온 지 이틀 된 이 어처구니없는 관리소장을 세상에 많이 알려주십시오. 세상에 동대표들 아직도 주민들 모이는 걸 이렇듯 반대하는 이유를 나는 꼭 알아야 하겠습니다. 함께 전단지 붙여줄 보디가드를 급 구합니다. 자칫 칼빵이라도 맞을듯합니다. 노인회장이 반대한다고 합니다. 허참, 노인회장들까지. 허긴 그들이 전동대표 했을 가능성 99프로”라고 답답함을 호소했다.

또한 “입대위회장의 극렬한 방해로 10.3일 페북번개와 아파트 긴급토론회 및 기자회견을 잠정 연기합니다”고 밝혔다.
앞서 김부선은 지난달 30일페이스북에 “10월 3일 개천절 금요일 오후 6시경? 옥수역 4번 출구 바로 앞 옥수 중앙하이츠 아파트 101동 앞에서 긴급 번개 및 기자회견을 합니다”고 2차 기자회견을 예고한 바 있다.
앞서 지난 12일 김부선의 아파트 주민 A씨가 김부선으로부터 폭행을 당했다고 신고했고, 해당 사건은 14일 세상에 알려졌다. 이후 김부선은 아파트 난방비 비리 문제를 폭로하며 A씨 등에 대해 폭행 혐의로 맞고소했으며, 성동구는 난방비가 제대로 부과되지 않은 것에 대해 성동경찰서 수사과에 수사를 의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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