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 루민, 父 설운도 입단속에 "말하고 싶다"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4.10.01 23: 31

가수 설운도의 첫째 아들 루민이 아버지 앞에서 말을 못하는 고민에 불만을 토로했다.
루민은 1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 라디오스타'(이하 라디오스타)의 '아빠와 함께 뚜비뚜바' 특집에 설운도와 함께 출연했다.
이날 루민은 "그동안 아버지와 함께 방송에 출연하며 '맞습니다'만 하고 있었다. 그래서 오늘 많이 이야기할 것"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하지만 설운도는 그런 아들의 행동에 "아버지와 함께 출연했으면 가만히 있어라. 우리끼리만 하는 방송이 아니고 국민들이 보고 있는 방송"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설운도는 아들 루민이 적당히 이야기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드러냈고, 이를 두고 MC 김구라와 의견 충돌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이에 루민은 "말하고 싶습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자 설운도는 "말을 하되 적당히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라디오스타-아빠와 함께 뚜비뚜바' 특집에는 설운도, 루민, 장동민, 장광순 등이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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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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