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과함께’ 안문숙, 김범수 말 타는 모습에 “리처드 기어 같아”
OSEN 조민희 기자
발행 2014.10.01 23: 36

[OSEN=조민희 인턴기자] ‘님과 함께’ 안문숙이 김범수의 말 타는 모습을 본 뒤 “리처드 기어 같았다”고 전했다.
안문숙은 1일 오후 방송된 JTBC 시사교양프로그램 ‘님과 함께’에서 김범수와 승마 데이트에 나섰다.
이날 방송에서 두 사람은 고소공포증이 있음에도 두려움을 무릅쓰고 말 타기에 도전했다. 간단한 코치를 받은 뒤 말 타기에 나선 두 사람은 처음엔 다소 위축된 모습을 보였지만, 이내 자신감을 찾고 더 고난위도에 도전했다.

안문숙은 몇 바퀴를 돈 뒤 이내 “나 이제 그만 타도 돼냐”며 휴식을 요청했지만, 김범수에겐 말 타는 모습을 보여달라고 부탁했다. 이에 김범수는 늠름한 모습으로 말 타기를 했고, 용기 내어 뛰기에 도전하기도 했다.
이에 안문숙은 김범수에게 애교를 선보였고, 김범수 역시 “문숙씨 괜찮아요?”로 라며 깜찍한 표정을 지어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인터뷰에서 안문숙은 “멋있다. 리처드 기어 같았다”며 남다른 소감을 전했다.
김범수 역시 “굉장히 무서웠다. 그럼에도 문숙을 신경 쓰는 순간 공포심도 잊고 승마에 몰두할 수 있었다”며 특별했던 승마 데이트를 상기했다. 
한편 ‘님과 함께’는 결혼 경험이 있는 중견 스타들이 가상 재혼을 통해 황혼의 부부애와 재결합의 의미를 되새겨 보는 프로그램이다. 김범수·안문숙, 이상민·사유리, 지상렬·박준금 등이 출연한다.
samida89@osen.co.kr
JTBC ‘님과 함께’ 화면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