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 루민 "父 설운도와 목욕탕 가본 적 없어"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4.10.01 23: 41

가수 설운도의 아들 루민이 "아버지와 목욕탕에 가본 적이 한 번도 없다"라고 말했다.
루민은 1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 라디오스타'(이하 라디오스타)의 '아빠와 함께 뚜비뚜바' 특집에 설운도와 함께 출연했다.
이날 루민은 '아버지와 친하다'는 말을 이해할 수 없다고 말했다. 루민은 "아버지와 여행을 가거나 고민을 나눴다고 말하는 것이 이상하다. 어렸을 때부터 혼자 하는 것을 많이 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아버지와 목욕탕을 가본 적이 없다. 몸을 본 적도 없다. 아마 내 생일과 전화번호도 모르실 거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그러자 설운도는 당황하면서 아들의 생일을 말했지만 틀린 답이었다. 이에 설운도는 "애들 생일을 아는 아버지가 많지 않을 것이다"라고 말했지만, 함께 출연했던 장동민의 아버지 장광순 씨가 아들의 생일을 맞춰 설운도를 당황하게 만들었다.
'라디오스타-아빠와 함께 뚜비뚜바' 특집에는 설운도, 루민, 장동민, 장광순 등이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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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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