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 바젤에 0-1 패...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승리(UCL 종합)
OSEN 김희선 기자
발행 2014.10.02 06: 55

리버풀이 바젤(스위스)의 벽을 넘지 못하고 패배를 당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유벤투스를 제압하며 기세를 이어갔다.
2일(이하 한국시간) 유럽 각지에서 열린 2014-201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이하 UCL)가 승자와 패자를 남긴 채 조별리그 2차전을 마무리했다. 손흥민이 본선 1호골을 넣으며 활약한 레버쿠젠은 1차전 패배를 씻어내며 본선 첫 승을 올렸고, 레알 마드리드는 루도고레츠에 진땀승을 거뒀다. 아스날은 갈라타사라이를 4-1로 완파하고 1차전 패배의 충격을 털어냈다.
A조에서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아르다 투란의 선제골에 힘입어 유벤투스를 1-0으로 꺾었다. 말뫼는 올림피아코스를 2-0으로 제압, 승리를 가져왔다. B조에서는 레알 마드리드가 루도고레츠에 2-1 진땀승을 거뒀고, 리버풀은 바젤에 0-1로 패했다. 후반 7분 터진 마르코 스트렐러의 선제골이 리버풀의 골망을 갈랐고, 이것이 그대로 이날 경기의 결승골이 된 것.

C조는 레버쿠젠이 첫 승을 거두며 1승1패를 기록했다. 1골 1도움 활약을 보인 손흥민이 이날 경기 최우수선수로 선정되며 벤피카를 상대로 3-1 승리를 거뒀고, 제니트는 AS모나코와 0-0으로 비겼다. D조는 아스날이 갈라타사라이를 4-1로 완파하며 자존심을 챙겼고, 도르트문트는 치로 임모빌레의 선제골과 아드리안 라모스의 멀티골에 힘입어 인더헤르트를 3-0으로 제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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