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G 배구] 태국, 일본 3-0 완파... 女 배구 동메달 획득
OSEN 김희선 기자
발행 2014.10.02 15: 07

정예 선수들을 출전시켜 아시안게임 메달을 노린 태국이 절반의 목표 달성에 성공했다.
태국 여자배구대표팀은 2일 안산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2014 인천아시안게임 여자 배구 동메달 결정전에서 일본을 세트스코어 3-0(25-17, 25-22, 25-23)으로 완파하고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윌라반 아핀야퐁이 15득점, 누엑장 탓다오가 13득점, 오누마 싯티랙이 10득점 등 고르게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린 태국은 다카하시 사오리(14득점) 사카모토 나나카(10득점)에게 의지한 일본을 손쉽게 누르고 승리를 가져갔다.

오누마, 탓다오와 눗사라 톰콤이 나란히 서브 에이스 1개씩을 기록하며 일본의 리시브를 흔들었고 블로킹에서도 7-5로 앞서 내용 면에서도 앞서나간 태국은 일본을 제치고 동메달을 수확해 돌아가게 됐다.
costball@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