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농구대표팀,'4쿼터, 금메달까지 10분 남았다!'
OSEN 백승철 기자
발행 2014.10.02 19: 33

2일 오후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제17회 인천 아시안게임 여자 농구 결승전 한국과 중국의 경기 4쿼터, 한국 선수들이 작전타임을 위해 벤치로 향하며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중국은 역대 아시안게임 여자농구에서 5번으로 가장 많이 우승을 차지한 강적이다. 게다가 2002 부산 아시안게임 이후 3연패를 거두고 있다. 이번에도 금메달 가능성이 가장 높은 팀이다.
한국은 아시안게임 여자농구에서 금메달 3번, 은메달 5번, 동메달 1번씩 기록했다. 5번의 은메달 중 무려 4번이 중국에게 진 것이다. 2002 부산 아시안게임과 직전 대회인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 모두 중국에 지면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국은 안방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에서 우승을 노리고 있다. 평균연령 30.1세, 베테랑들로 구성된 한국 여자농구 대표팀은 세대교체를 앞두고 있다. 많은 선수들은 이번 대회가 마지막 국가대표가 될 가능성이 높다. 과연 중국을 넘고 금메달을 목에 걸 수 있을지 주목된다. / baik@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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