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어' 이영표 "북한과 1골차 승부" 예언, 또 적중
OSEN 박현민 기자
발행 2014.10.02 23: 00

'문어' 이영표 KBS 해설위원이 2014 인천 아시안게임 대한민국 대 북한의 축구 결승 결과 예측에 성공했다.
이영표 해설위원은 2일 경기에 앞서 "북한 공격의 핵심인 박광룡과 공수의 연결고리인 리영직을 잠재우면 경기를 우리 것으로 만들 수 있다"는 말과 함께 조심스럽게 '1골차 승부'를 예상했고, 이는 적중했다.
이날 한국은 인천문학경기장서 열리는 2014 인천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북한과 결승전에서 연장전까지 가는 접전 끝에 1-0 승리를 거뒀다. 28년 만의 금메달을 노린 한국은 이날 북한을 제치고 대회 우승을 차지하며 오랜 한을 풀었다.

이영표는 금메달이 결정되는 순간 기뻐하는 선수들의 모습을 보며 "저도 경험해본 적이 없어서 지금 선수들이 어떤 기분일지 모르겠다"는 말로 이번 금메달의 가치와 희소성을 언급했다. KBS 축구 결승전 중계는 이영표와 함께 조우종 캐스터가 호흡을 맞췄다.
한편, 남자 축구 결승전으로 인해 KBS 2TV 수목드라마 '아이언맨'이 결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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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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