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없는사랑’ 정웅인, 실성한 심혜진 때문에 눈물
OSEN 오민희 기자
발행 2014.10.05 22: 39

‘끝없는 사랑’ 정웅인이 정신을 잃은 심혜진 때문에 눈물을 흘리며 괴로워했다.
5일 오후 방송된 SBS 주말특별기획 '끝없는 사랑' 31회에는 박영태(정웅인 분)의 휘파람 소리에 반응하는 민혜린(심혜진 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앞서 민혜린은 남편 김건표(정동환 분) 총리가 인애(황정음 분)를 옹호하는 성명서를 발표, 정치 인생이 마감되자 이성을 놓았다.

그러나 정신이 오락가락하는 사이에도 박영태의 휘파람 소리는 잊지 않았던 민혜린. 영태는 자신의 휘파람 소리에 “너 왔어? 왔으면 담 넘어 오지. 왜 노래만 부르는 거야. 할머니가 그렇게 무서워?”라며 어릴 적 이야기를 늘어놓는 혜린의 목소리에 눈물을 펑펑 쏟아 눈길을 끌었다.
한편 '끝없는 사랑'은 90년대 전후의 한국 현대사를 관통하며 치열하게 살아 낸 주인공들의 꿈과 야망, 사랑에 관한 이야기를 담은 현대사의 벽화와 같은 40부작 드라마다. 황정음, 차인표, 류수영, 정경호, 심혜진, 정웅인 등이 출연한다.
‘끝없는 사랑’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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