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 인터넷 포털 'MSN' 새단장..모바일-클라우드 최적화
OSEN 정자랑 기자
발행 2014.10.07 15: 57

마이크로소프트의 인터넷 포털 MSN이 모바일 시대에 맞춤 서비스로 새롭게 단장했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는 7일 MSN이 모바일 및 클라우드 맞춤형 포털 서비스로 공식 오픈 했다고 알렸다.
새로워진 MSN(http://www.msn.com/ko-kr/)은 마이크로소프트가 강조하는 ‘모바일 퍼스트, 클라우드 퍼스트’ 세상에 맞추어 사용자들이 다양한 디바이스에서 언제 어디서든 프리미엄 컨텐츠를 누리고 더 많은 작업을 할 수 있도록 디자인과 구성이 완전히 새롭게 바뀌었다. 모바일 디바이스를 위한 터치 인터페이스를 강화해 태블릿, 스마트폰 사용자들이 페이지를 넘기듯 좌우 스크롤 할 수 있다.

또 MSN은 뉴스, 스포츠, 엔터테인먼트, 금융, 푸드, 건강, 자동차, 여행, 날씨 등의 카테고리로 재구성됐다. 이를 통해 축구, 야구 등 실시간 스포츠 경기 스코어보드, 최신 연예 소식, 믿을 수 있는 금융 정보,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간단한 레시피나 스타 셰프들의 레시피, 매일 할 수 있는 스트레칭 등 주요 언론사가 제공하는 프리미엄 컨텐츠를 접할 수 있다.
상단에 주요 서비스 바로가기 버튼도 추가됐다. 이를 누르면 검색이나 주소입력으로 찾아갈 필요 없이 원하는 서비스를 한자리에서 쉽고 간편하게 접근할 수 있다. 마이크로소프트 계정으로 로그인하면 아웃룩닷컴 메일과 원드라이브에 추가된 파일 등을 바로 확인하고 작업을 바로 시작하도록 해당 서비스로 연결되며, 페이스북이나 트위터 계정과 연동해 놓으면 최신 피드를 바로 확인할 수 있다.
MSN은 사용자 입맛에 맞는 맞춤페이지 설정도 가능하다. 사용자들은 마이크로소프트 계정으로 로그인해서 원하는 카테고리를 원하는 위치에 배치하거나 추가 혹은 제거해 자신만의 맞춤 페이지를 구성할 수 있다. 관심사나 원하는 키워드를 지정해 놓으면 맞춤형 뉴스와 정보를 받아볼 수 있어 편리하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차후 윈도우폰, iOS 및 안드로이드 버전의 새로운 MSN 앱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 앱을 통해 PC는 물론 다양한 종류의 스마트폰에서도 마이크로소프트 계정 하나로 플랫폼과 디바이스 종류에 상관없이 연결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예를 들어 금융 섹션에서 관심종목을 지정해 놓으면 웹이나 앱, 어느 기기에서도 바로 확인할 수 있다.
최태형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온라인 사업본부 이사는 “완전히 새로워진 MSN은 국내 이용자들을 위한 맞춤형 프리미엄 컨텐츠, 그리고 생산성을 높일 수 있는 툴을 한자리에 갖추었다”라며 “이러한 MSN의 변화는 모바일과 클라우드 시대의 사용자들에게 필요한 정보를 지속적으로 업데이트 받을 수 있도록 하고, 보다 높은 생산성을 낼 수 있도록 돕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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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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