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차이나', 오늘(10일) 중국 현지 첫 방송
OSEN 김윤지 기자
발행 2014.10.10 09: 55

SBS 예능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 - 런닝맨'(이하 런닝맨)의 중국판 '런닝맨 차이나'가 10일 중국에서 전역에서 방송된다.
'런닝맨 차이나'는 SBS와 절강위성TV가 한·중 공동으로 제작했다. 중국 스타들은 한국과 중국을 오가는 타이트한 녹화 스케줄에도 불구하고, 매 게임마다 몸을 사리지 않았다는 후문이다. 중국 방송계에서는 연예인들이 프로그램에 출연해 거침없이 망가지는 일이 드물어 방송 전부터 화제를 모았다.
광고 수요도 폭증하고 있다. 중국 방송가에선 통상적으로 한 시즌에 12회를 제작하지만, '런닝맨 차이나'는 총 15회로 제작됐다. 게다가 여타 인기 프로그램과 동일한 액수로 광고를 판매하는 이례적인 성과를 거두었다.

'런닝맨 차이나' 제작에 참여한 조효진PD는 "'런닝맨 차이나'는 어렵지만 즐거운 작업이었고, 나름 좋은 완성본이 나왔다고 믿는다.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는 소감을 밝혔다.
절강위성TV 관계자는 "'런닝맨 차이나'의 리얼버라이어티 규모는 놀라울 정도로 어마어마하여 일류 팀워크가 요구된다. SBS 제작진과의 친밀한 합작과 장기간의 교류가 없었다면 배우지 못했을 것이다"라며 '런닝맨' 제작진의 역량을 높이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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