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편채널 JTBC 새 월화드라마 ‘하녀들’(극본 조현경, 연출 조현탁, 제작 드라마하우스, 코너스톤)이 탄탄한 캐스팅 라인을 구축, 기대감을 모았다.
‘유나의 거리’ 후속으로 오는 12월, 은말하고도 발칙한 하녀들의 세계를 본격적으로 다룰 것을 예고한 로맨스사극. ‘하녀들’에 명품 배우 김갑수(김치권 역), 진희경(한씨 부인역), 전미선(윤씨 부인역), 박철민(허응참 역)이 합류를 확정지은 것.
김갑수와 진희경은 김동욱(김은기 역)의 부모인 김치권과 한씨 부인으로 분한다. 호조판서인 김치권(김갑수 분)은 떠오르는 신흥세력으로 아들 은기(김동욱 분)와 명문가인 허판댁 윤옥(이시아 분)의 혼사를 성사시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권력욕의 화신. 그의 경처인 한씨 부인(진희경 분)은 뛰어난 미모를 갖춘 반가의 여인임에도 불구하고 교양은 물론 품위 부족에 문맹까지 있는 빈틈 매력으로 극에 활력을 더한다.
여기에 박철민과 전미선은 병조판서 허응참 대감과 윤씨 부인으로 열연하며 김치권댁과 긴밀한 관계를 엮어나간다. 조정의 유능한 가신이자 화류계의 소문난 풍류객인 허응참(박철민 분)은 자타공인 내조의 여왕 윤씨 부인에게는 꼼짝도 못하는 경처가로 뒤바뀐 부부간의 권력관계의 묘미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무엇보다 김동욱과 이시아(허윤옥 역)의 혼사를 위해 미묘한 신경전과 대립을 펼쳐나가는 두 집안의 스토리는 극을 한층 더 풍성하게 만들며 시청자들에게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거움을 안길 전망으로 기대를 높인다.
드라마 ‘하녀들’의 한 관계자는 “명불허전 연기력을 갖춘 배우들과 치명적인 매력과 개성을 지닌 캐릭터들의 환상적인 조화가 극을 통해 생동감 넘치게 그려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특히, 김갑수는 오지호(무명 역)가 속해있는 고려부흥비밀결사 만월당에 얽힌 비밀을 쥔 인물인 만큼 흥미진진한 전개를 펼쳐나갈 것”이라며 기대를 당부했다.
한편, 신분과 계급의 롤러코스터를 타고 운명에 맞서 거침없이 나아가는 청춘남녀들의 격정 멜로 러브스토리를 담은 로맨스사극인 ‘하녀들’은 ‘유나의 거리’ 후속으로 오는 12월 1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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