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사 계급 개편 검토, 훈련소 마치면 '일병'..병장 달기 어려워져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14.10.16 12: 13

병사 계급 개편 검토 육군이 현재 4단뎨 병사 계급체계를 2단계로 단순화 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14일 육운은 국회 국방의원회 국정감사 업무보고에서 "병영 내 부조리와 폭력을 완전히 없애기 위해서 병 계급체계를 줄이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이등병-일병-상병-병장'의 4단계 계급체계에서 이등병과 병장을 없애고 사실상 '일병-상병'의 2단계로 줄이는 내용이다. 즉, 입대 후 신병 훈련을 마치고 자대에 배치되면 바로 일병이 되는 방식이다.  복무기간은 일반병의 경우 이등병으로 있는 훈련소 5주를 마치면 일병, 상병으로 각각 9~10개월로 바뀐다. 병장 계급장을 다는 것도 어려워진다. 육군은 상병 중에서 우수자를 병장으로 진급시킨뒤 분대장으로 선발하는 방식도 검토하고 있다. 전역할 때는 모든 병사들에게 병장 계급이 부여된다.  한편, 병사 계급 개편 검토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병사 계급 개편 검토, 의미가 있을까" "병사 계급 개편 검토, 하루만 입대 빨라도 선임인데" "병사 계급 개편 검토, 계급 상관없을듯" "병사 계급 개편 검토, 폭력 근본적인 해결책이 아닌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OSEN KBS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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