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픽하이가 ‘본헤이터(BORN HATER)’ 뮤직비디오의 코믹한 티저 이미지를 공개됐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는 17일 공식블로그(www.yg-life.com)에 ‘본헤이터’ 뮤직비디오 티저이미지를 공개, ‘19금’ 표시와 함께 에픽하이를 비롯해 B.I, 여성 모델, 댄서 등이 함께 시무룩한 표정으로 앉아있는 모습을 드러냈다.
특히 B.I는 ‘쇼미더머니3’에서 화제를 모았던 랩소절인 ‘돈이 많든가’라는 문구가 새겨진 모자를 쓰고 있어 웃음 짓게 만든다.
‘본헤이터’는 편견을 가지거나 특정 래퍼를 폄하하는 이들을 뜻하는 ‘헤이러’, 방해자, 훼방꾼들 때문에 피곤한 이들의 편에 서는 노래.
에픽하이와 함께 빈지노, 버벌진트, 위너의 송민호, B.I, 바비 등 힙합신의 가장 핫한 선후배들이 뭉쳐 다양한 시선과 위치에서 ‘헤이러’를 논하는 곡이다. 올드스쿨 힙합 곡답게 드럼과 베이스, 투컷의 디제잉과 래퍼들의 목소리만으로 역대급 조화를 보여주겠다는 각오다.
앞서 에픽하이는 정규 8집 ‘신발장’의 더블타이틀 곡인 ‘헤픈엔딩’과 ‘스포일러’를 비롯해 ‘막을 올리며’ ‘부르즈 할리파’ ‘신발장’ 등 총 12곡 트랙리스트와 개코부터 태양까지 초호화 ‘에픽사단’의 피처링 진을 공개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본헤이터' 뮤직비디오는 오는 18일 선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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