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소연, 잉글랜드 WSL 올해의 선수 3위
OSEN 김희선 기자
발행 2014.10.17 12: 14

지소연(23, 첼시 레이디스)이 잉글랜드 여자슈퍼리그(FA WSL) 컨티넨달컵 올해의 선수 투표에서 3위를 차지했다.
지소연은 FA WSL이 17일(이하 한국시각) 페이스북을 통해 발표한 올해의 선수 투표 결과에서 19%의 표를 획득해 3위를 차지했다. 지소연은 올시즌 첼시 레이디스에서 9골을 터뜨리며 팀내 최다 득점자로 맹활약을 펼쳤다.
소속팀 첼시 레이디스는 지난 12일 열린 맨체스터시티 레이디스와의 시즌 최종전에서 무승부만 기록해도 리그 우승을 차지할 수 있었지만 1-2로 패해 아쉬운 준우승에 머물렀다. 하지만 첼시 레이디스는 리그 준우승 자격으로 유럽축구연맹(UEFA) 여자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획득했다.

올시즌을 마친 지소연은 오는 20일 귀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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