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구정백야' 박하나, 참 철없는 여자..또 심형탁에 고자질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4.10.17 21: 12

'압구정 백야'의 박하나가 또 철 없는 말들을 내뱉었다.
17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압구정 백야'(극본 임성한, 연출 배한천)에서는 가출했던 백야(박하나 분)는 결국 오빠 영준(심형탁 분)의 전화를 받고 따지는 내용이 그려졌다.
영준은 가출한 백야를 찾으려고 했지만 쉽게 찾을 수 없었다. 그러던 중 겨우 백야에게 전화 신호가 갔지만 하나는 전혀 받지 않았다.

백야는 영준의 전화를 받았고 크게 걱정된 영준은 백야를 데리러 간다고 했지만 백야는 "걱정말라"며 "휴게소라고 했다"고 했다.
영준은 어디를 가든지 도착하면 꼭 연락하라고 했고 하는 알았다고 하고는 전화를 끊었다. 그러나 새벽이 지나서도 백야에게 연락이 안왔고 영준은 효경에게 백에게 사과하라고 부탁했다.
결국 효경은 "알았다"고 하고는 "내가 전생에 많이 잘못했나보다"고 한탄했다.
다음 날 아침 백야는 영준에게 전화해 "솔직히 얘기해라. 나 때문에 힘들지. 나 없으면 둘이서 재미있게 살거 아니냐"고 따졌다.
영준은 "가슴 아픈 말 하지 말아라"라고 힘들어 했고 여기에 백야는 "새언니 둘이만 살고 싶어 한다. 다른 남자 같았으면 결혼도 안했다. 사람이 고마운 줄 알아야지. 시누 하나 있는 걸 못보고. 머슴 노릇 시켜야겠냐.이번에도 몰래 하다가 들킨 거고"라며 "오빠 없으면 나하고 말 한 마디 안섞는다"라고 그간의 일들을 얘기했다.
한편 '압구정백야'는 방송국 예능국을 배경으로 한 가족 이야기를 다룬 작품으로 '오로라 공주'를 집필한 임성한 작가의 신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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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압구정 백야'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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