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스케6’ 김필, 어머니 울린 사모곡 ‘기다림’에 극찬 세례
OSEN 오민희 기자
발행 2014.10.18 00: 34

김필의 사모곡 ‘기다림’이 어머니를 울렸다.
17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Mnet '슈퍼스타K6'에는 TOP9(김필, 곽진언, 송유빈, 장우람, 임도혁, 브라이언 박, 버스터리드, 이준희, 미카)의 두 번째 생방송 무대가 펼쳐졌다. 다음 라운드 진출자를 가리기 위한 두 번째 미션은 바로 러브송.
이날 김필은 이승열의 ‘기다림’을 선곡했다. 그는 “어머니 앞에서 인정받는 모습을 보여줄 수 있어 가슴이 찌릿찌릿했다. 엄마를 생각하면서 미션곡을 선정했다”고 선곡 이유를 밝혔다.

이어 김필은 “제가 어렸을 때 부모님의 헤어짐이 익숙하지 않은 순간이 있었다. 그런 사정 때문에 어머니와 떨어져 살다 9년 전에 다시 만났다”고 고백, “그리움의 대상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는 시간이 있으면 좋겠다”며 아릿한 무대를 선사했다.
읊조리듯 감정을 쏟아낸 김필의 감성 무대에 그의 어머니는 연신 눈물을 닦았고, 심사위원들은 극찬을 쏟아냈다. 
한편 지난주 생방송으로 진행된 TOP 11 경연에서는 여우별밴드와 이해나가 탈락했다.
‘슈퍼스타K6’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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