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쁜녀석들’ 김상중, 점점 빠져든다..마약 같은 메소드 연기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4.10.18 09: 17

‘나쁜 녀석들’의 김상중이 중독성 있는 메소드 연기로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다.
18이 방송되는 OCN 드라마 ‘나쁜 녀석들’(극본 한정훈, 연출 김정민) 3화 ‘인간시장’ 편은 인신매매를 잡기 위한 ‘나쁜 녀석들’의 활약이 그려진다. 새벽 길, 한 여성이 납치되고 범인 현장에서 토막난 사체 조각이 발견된다. 단순 납치 사건이 아닌 연쇄 장기밀매 사건이라는 것이 밝혀지며, 오구탁(김상중 분), 박웅철(마동석 분), 이정문(박해진 분), 정태수(조동혁 분)은 저마다의 방법으로 범인을 찾아 나선다.
특히 3화에서는 ‘미친 개’ 김상중의 소름 끼치는 연기가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오구탁이 왜 강력계 형사에서 정직을 당하게 된 것인지 과거 사연이 밝혀지며, 오구탁의 오열부터 분노까지 소름 끼치는 감정 연기를 만나볼 수 있는 것.

‘나쁜녀석들’ 김상중, 점점 빠져든다..마약 같은 메소드 연기

세상 모든 기쁨과 슬픔에도 초월한 듯한 표정, 억누를 수 없는 분노, 무엇도 두려워하지 않는 초연함까지 오구탁이 한 시간 동안 선보이는 감정 연기는 메소드 연기란 무엇인지를 제대로 보여준다.
‘나쁜 녀석들’의 연출을 맡고 있는 김정민 감독은 “’나쁜 녀석들’의 주연 모두 하나같이 캐릭터 소화를 완벽하게 해내고 있다. 특히 ‘나쁜 녀석들’의 맏형, 김상중은 진정으로 ‘신의 한수’였다. 김상중은 ‘천의 얼굴’도 아닌 ‘만의 얼굴’이다. 김상중 연기가 끝나는 순간 스태프들은 절로 박수를 친다”고 말했다. 18일 오후 10시 방송.
kangsj@osen.co.kr
OCN 제공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