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바퀴’ 최재원, 먼지공포증 고백…전형적인 결벽증+강박증
OSEN 오민희 기자
발행 2014.10.19 00: 00

‘세바퀴’에 출연한 배우 최재원이 먼지 공포증이 있음을 고백했다.
18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세바퀴’에는 세바퀴 지식인 박사 VS 꽃중년 배우 특집이 전파를 탔다.
이날 최재원은 먼지 공포증이 있음을 공개, “저희 집은 어수선하고 지저분하다. 그런데 제 손과 발에 먼지 묻는 게 싫다”고 말했다.

이에 다른 출연자들이 먼지 공포증이 무엇인지 궁금해하자, 최재원은 “물건을 만졌을 때 뽀드득한 느낌과 먼지가 쌓인 느낌은 다르다. 집에서는 무조건 청소용 슬리퍼를 착용하고 다닌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최재원은 특히 “저는 아침에 눈뜨자마자 슬리퍼가 안 보이면 불안해하며 찾으러 다닌다. 슬리퍼가 안 보이면 화가 나고 딸에게 화를 낸다”고 덧붙여 모두를 놀라게 햇다. 외출복도 오염된 정도에 따라 다르게 입는다는 것.
이에 이명현 정신의학과 박사는 “최재원의 증세는 전형적인 결벽증과 강박증”이라고 진단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박지훈, 송형석, 이한위, 이광기, 최재원, 강성진, 이명현, 정유미 등이 출연했다.
‘세바퀴’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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