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바퀴’ 강성진, “싸이코패스 연기 후 심각한 우울증 앓았다”
OSEN 오민희 기자
발행 2014.10.19 00: 13

배우 강성진이 “싸이코패스 연기 후 심각한 우울증과 불면증을 앓았다”고 고백했다.
강성진은 18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세바퀴’에는 세바퀴 지식인 박사 VS 꽃중년 배우 특집에 출연, 이 같은 고백을 털어놨다.
강성진은 “제가 지난해 1년 동안 뮤지컬 ‘잭 더 리퍼’를 했다. 비리를 밝히는 비열한 기자 역할이었는데 끝나고 나서 역할이 내 몸에서 빠져나가는 느낌이 들었다”고 말했다.

강성진은 이어 “결국 대상포진에 걸렸다. 그런데 대장포진 치료 후 신종플루가 왔다. 그렇게 2014년 1월은 병원에만 있어서 기억이 안 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강성진은 “완치 후 드라마 ‘신의선물’에 출연해 연쇄살인범을 연기했다. 그런데 연쇄살인범 모니터를 하다보니 밤에 가위가 눌려 힘들었다”고 불면증을 털어놔 눈길을 사로잡았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박지훈, 송형석, 이한위, 이광기, 최재원, 강성진, 이명현, 정유미 등이 출연했다.
‘세바퀴’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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