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2일' 전원일기, 아들 역할 톡톡히 했다[종합]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4.10.19 19: 47

'1박2일' 멤버들이 신덕마을의 아들 역할을 톡톡히 했다.
19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선데이-1박2일'에서는 전북 김제에서 진행된 '전원일기' 첫 번째 이야기가 공개됐다.
이날 멤버들은 신덕마을 어머니들의 선택을 받아 난이도별로 할 일을 부여받았다. 김종민은 가장 쉬운 고추 꼭지를 따는 일을, 김주혁은 어머니와 함께 시장보기를, 김준호와 데프콘은 밭-논일을, 정준영은 도배를,  차태현은 개집 만들기에 도전했다.

'1박2일' 멤버들은 투덜거리면서도 어머니와 호흡을 맞춰 일을 해냈다. 김준호는 어머니와 함께 고춧대를 뽑고, 망가진 노래방 기계를 고쳐주기도 했다. 혼자 살고 있는 어머니를 위한 말동무가 돼 주기도 했다. 데프콘 역시 묵묵히 논에 난 잡초를 뽑았다.
김주혁은 어머니의 손을 잡고 데이트하듯 시장을 보면서 가격 흥정의 달인 같은 면모를 보여주기도 했다. 특히 추억을 남기기 위해 제작진에게 돈을 빌려 함께 사진을 찍고, 그 돈을 갚기 위해서 노래자랑에 나가는 등 자상한 아들 같은 모습이었다.
차태현도 어머니 아버지와 함께 힘을 모아 개집을 만들었고, 정준영도 꾀를 부리면서도 열심히 도배를 끝냈다.
멤버들은 신덕마을의 어머니, 아버지에게 진짜 아들 같은 모습을 보여줘 눈길을 끌었다. 일을 도와드리는 것은 물론, 말동무가 돼 즐거운 시간을 보내며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었다. 어머니들의 즐거워하는 모습에 멤버들 역시 뿌듯해하는 모습이었다. 이번 정원일기 특집은 어느 때보다도 훈훈한 여행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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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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