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언론, “기성용, 역전골 찬스 놓쳤다”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14.10.20 09: 16

기성용(25, 스완지 시티)이 맹활약했지만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스완지 시티는 20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스토크 온 트렌트 브리타니아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4-201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8라운드서 스토크 시티에 1-2로 역전패 했다. 이날 패배로 스완지는 5경기 연속 무승행진이 이어졌다.
기성용에 대한 평가는 대체로 좋았다. 공수에서 연결고리 역할을 충실하게 소화했다는 것. 영국 매체 ‘스포츠몰’은 “기성용은 미드필드에서 경기 내내 연결고리 역할을 충실히 했다. 스완지 시티의 중원에서 후반전까지 활약했다. 하지만 두 번의 결정적인 기회를 놓쳤다”고 평가하며 평점 10점 중 7점을 줬다.

반면 1-1로 맞선 후반 22분 프리킥 찬스에서 기성용이 때린 슛이 골키퍼에게 막혔던 장면은 아쉬움을 자아낸다. 이후 스완지 시티는 후반 31분 월터스에게 결승골을 허용하며 패하고 말았다.
‘웨일즈 온라인’은 “기성용의 프리킥은 스완지 시티에게 리드를 안길 수 있었다. 보니와 시구르드손이 기성용에게 찬스를 만들어줬다. 하지만 기성용의 슈팅은 베고비치에게 막혔다. 스완지 시티는 결국 동점골을 뽑지 못했다”고 아쉬워했다.
jasonseo34@osen.co.kr
ⓒAFPBBNews = News1(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