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쿠야-로빈-다니엘, 'SNL코리아' 출연 불발
OSEN 박현민 기자
발행 2014.10.20 12: 06

방송인 타쿠야, 로빈, 다니엘의 tvN 'SNL코리아' 호스트 동반 출연이 불발됐다.
20일 'SNL코리아' 측에 따르면 타쿠야, 로빈, 다니엘은 오는 25일 방송을 예정했던 'SNL코리아' 호스트 출연을 번복, 호스트 출연을 하지 않는 것으로 확정됐다. 'SNL코리아' 관계자는 OSEN에 "출연자들의 사정으로 인해 호스트 출연이 최종 불발됐다"고 해당 이유를 전하며 "현재 대체 호스트를 찾고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tvN 측이 지난 18일 이들의 호스트 출연 여부를 공식 인정했던 상황에서, 호스트가 사정으로 출연을 번복하는 경우는 생방송을 일주일도 채 남기지 않은 시점에서 흔치 않은 케이스다.

지난 7월 가수 겸 배우 이정현 역시 이처럼 tvN을 통해 호스트 출연을 발표, 갑작스럽게 출연을 번복하며 불참을 선언했던 전례가 있었다. 당시 'SNL코리아' 제작진은 대체 호스트 없이 '크루쇼'로 'SNL코리아'를 방송했던 바 있다.
더불어 'SNL코리아'와 동시간대 방영되는 종편채널 JTBC '학교 다녀오겠습니다'에 또 다른 '비정상회담' 멤버인 에네스와 줄리안이 출연 중이라는 것을 감안했을 때 G11 멤버들의 장외 경쟁이 됐을 뻔 했던 'SNL코리아' vs '학교 다녀오겠습니다'는 결국 타쿠야-로빈-다니엘의 호스트 출연 불발로 무산됐다.
한편, 'SNL 코리아'는 미국에서 38년간 인기리에 방송된 라이브 TV쇼 'SNL'의 오리지널 한국버전으로 매주 토요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된다. 앞서 지난 18일 생방송에는 god멤버 박준형이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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