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김경문,'2차전은 승리로 이끈다'
OSEN 김경섭 기자
발행 2014.10.20 15: 55

20일 오후 경남 창원 마산야구장에서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포스트시즌 준플레이오프 2차전 NC 다이노스와 LG 트윈스의 경기, NC 김경문 감독이 그라운드를 바라보고 있다.
NC와 LG의 준플레이오프 1차전이 토종 에이스 대결이었다면 2차전은 외국인 투수들이 선발 대결을 치른다. NC는 찰리 쉬렉(29), LG는 코리 리오단(28)을 각각 2차전 선발투수로 예고했다. NC는 반격의 1승을 노리고, LG는 원정 2연승으로 기세를 이어가려 한다.
NC 찰리는 실질적인 팀의 에이스. 지난해 29경기에서 189이닝을 던지며 11승7패 평균자책점 2.48로 이 부문 1위에 올라 재계약에 성공한 찰리는 2년차가 된 올해도 28경기에서 165⅓이닝을 소화하며 12승8패 평균자책점 3.81로 2년 연속 두 자릿수 승수를 올렸다.

LG 리오단은 한국프로야구 데뷔 첫 해 적응기를 거쳐 연착륙했다. 28경기에서 168이닝을 던진 그는 9승10패 평균자책점 3.96으로 준수한 성적을 냈다. 비록 두 자릿수 승수에는 도달하지 못했지만, 팀 내 최다 16차례 퀄리티 스타트의 꾸준함으로 안정감을 자랑했다.
상대에 강점이 있는 외국인 투수들의 선발 맞대결. 과연 어느 팀이 웃게 될지 준플레이오프 2차전에 다시 시선이 모아진다./greenfield@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