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경꾼일지' 이재용, 권력욕 때문에 결국 비참한 최후
OSEN 황미현 기자
발행 2014.10.20 22: 46

이재용이 권력욕 때문에 결국 비참한 최후를 맞았다.
20일 오후 10시 방송된 MBC '야경꾼일지'에서는 사담(김성오 분)이 자신을 위협하는 박수종(이재용 분)을 실성하게 만들었다.
이에 박수종은 기고만장했던 기세 대신 실성한 모습으로 옥살이를 하게 됐다. 이에 수종의 딸 박수련(서예지 분)은 사담에게 "자신의 아버지를 살려달라" 청했고, 사담은 오히려 수련을 이용해 이린(정일우 분)을 궁지에 몰아넣었다.

이후 사담은 수련과의 약속대로 아버지를 옥에서 꺼내주었지만 놓아버린 정신은 치유해주지 않았다. 수종은 옥에 갇힌 채 매를 맞으며 비참한 최후를 맞이하게 됐다. 수련은 이런 수종의 모습에 "아버지는 권력욕 때문에 이렇게 됐고, 나는 이린을 향한 집착으로 이렇게 되었다"며 눈물을 흘렸다. 
한편 종영까지 단 2부만을 남겨둔 ‘야경꾼 일지’는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귀신을 부정하는 자와 귀신을 이용하려는 자, 그리고 귀신을 물리치려는 자, 세 개의 세력 사이에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경쾌한 감각으로 그려낸 판타지 로맨스 활극으로 오는 21일 종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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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경꾼일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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