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경꾼일지' 정일우, 김성오 농락에 '눈물+분노+좌절'
OSEN 황미현 기자
발행 2014.10.20 22: 56

정일우가 김성오의 농락에 눈물, 분노, 좌절의 다양한 감정을 겪었다.
20일 오후 10시 방송된 MBC '야경꾼일지'에서는 이린(정일우 분)이 사담(김성오 분)의 농락에 여러 감정을 느끼며 혼란을 느끼는 장면이 담겼다.
이날 이린은 사담이 빼앗은 어보를 빼앗기 위해 의지를 불태웠다. 그는 결국 사담이 파 놓은 함정에 들어갔고, 이무기를 파기하기 위해 애썼다. 그러나 사담은 결국 이린의 신궁을 망가뜨려 보란 듯이 이린을 무너뜨렸다.

이에 이린은 분노했고, 나아가 사담을 막을 수 없다는 생긱이 들자 좌절했다. 또 이린은 자신의 외할머니가 사담의 손에 죽자 하염 없는 눈물을 흘리며 오열해 몰입도를 더욱 높였다.
이날 정일우는 여러 감정을 소화해야 하는 이린의 역할에 파고 들었다. 죄책감에 눈물을 흘리는 것은 물론, 사담에 대한 분노로 감정을 주체하지 못해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한편 종영까지 단 2부만을 남겨둔 ‘야경꾼 일지’는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귀신을 부정하는 자와 귀신을 이용하려는 자, 그리고 귀신을 물리치려는 자, 세 개의 세력 사이에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경쾌한 감각으로 그려낸 판타지 로맨스 활극으로 오는 21일 종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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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경꾼일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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