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현주 '숨바꼭질', 中서 리메이크..'더 소름끼칠 듯'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4.10.21 15: 10

영화 '숨바꼭질'(허정 감독)이 중국에서 리메이크 된다고 '할리우드 리포터'가 20일(현지시간)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최근 열린 도쿄 국제 필름 마켓에서 한국영화의 해외판매대행사인 '파인컷'은 '숨바꼭질'의 중국 리메이크를 포함한 여러가지 계약들을 발표했다. 빌리지 로드쇼 픽처스 아시아가 '숨바꼭질'의 리메이크 판권을 구매한 것으로 알려졌다.
 '숨바꼭질'은 남의 집에 몸을 숨기고 사는 낯선 사람들로부터 ‘우리 집’을 지키기 위한 두 가장의 숨가쁜 사투를 그린 스릴러로 손현주, 문정희가 주연을 맡았다. 지난 해 한국에서 8번째로 흥행에 성공한 영화로 공포 영화보다 더 무서운 스릴러로 주목받았다.

기사는 "이번 리메이크 계약은 한국과 중국 영화간의 보다 활발해지는 교환을 반영하는 것"이라고 전했다. 중국 공간과 정서로 새롭게 탄생할 '숨바꼭질'이 또 어떤 소름을 안겨줄 지 호기심을 일으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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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바꼭질'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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