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커쇼는 메이저리그 최고 에이스'
OSEN 지형준 기자
발행 2014.10.21 15: 12

21일 오후 서울 광장동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호텔 워커힐 시어터에서 류현진 입국 공식 기자회견이 열렸다.
류현진이 질문에 답을 하고 있다.
올 시즌 26경기에서 14승7패 평균자책점 3.38의 좋은 성적을 거둔 류현진은 클레이튼 커쇼, 잭 그레인키에 이은 다저스의 3선발로 입지를 공고히 했으며 이제는 리그에서도 주목하는 선발 투수로 우뚝 섰다. 메이저리그(MLB) 진출 후 2년 동안 총 28승을 거뒀고 올해는 2년차 징크스에 대한 우려까지 날려버렸다. 시즌 중반 고속 슬라이더 장착, 커브 구사 비율 증가 등 한층 더 진화한 모습을 선보이며 내년에 대한 기대감도 높였다.

입국 당시 "올 시즌 점수는 70점"이라며 만족 반, 아쉬움 반의 심정을 토로한 류현진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잘 됐던 점은 물론 아쉬웠던 점도 돌아봤다. 그리고 겨울 동안 준비를 착실히 해 내년에는 더 좋은 활약을 하겠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류현진은 내년 스프링캠프 전까지 약 3개월 동안 한국에 머물며 내년을 대비할 예정이다./jpnews@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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