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남 대행, “박찬희 슛 스트레스, 연습으로 풀어야”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14.10.21 21: 49

이동남 감독 대행이 막판 슛 실수를 한 박찬희를 위로했다.
안양 KGC인삼공사는 21일 오후 7시 안양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2014-2015시즌 KCC 프로농구 1라운드에서 서울 SK에게 61-64로 패했다. KGC(1승 4패)는 삼성, LG와 함께 최하위 그룹을 형성했다.
경기 후 이동남 감독 대행은 “마지막 집중력 싸움에서 졌다. 자유투(44%)가 50%가 안 나왔다. 그 부분에서 보완해야 한다. 강조한 리바운드는 비슷했다. 공격리바운드 잘됐다. 이지슛을 놓치고 속공전개에서 서로 미루거나 자기가 하려고 한다”고 지적했다.

막판에 결정적 레이업슛과 자유투를 놓친 박찬희에 대해서는 “연습할 때 물어보니 양희종은 공에 감이 온다고 한다. (박)찬희는 볼에 대한 감이 떨어진다. 그런 레이업슛은 본인의 숙제다. 찬희가 슛이 없는 선수라고 해서 스트레스를 많이 받고 연습을 많이 한다. 하다보면 이길 수 있다. 연습으로 풀어야 한다”고 위로했다.
이날 KGC는 야투 42%, 3점슛 21%, 자유투 44%로 슈팅이 매우 부진했다. 이 대행은 “우리가 슛이 좋은 편이 아니다. 인지해야 한다. 자연스럽게 돌아가야 한다”며 분발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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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지형준 기자 jpnews@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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