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태티서’ 태티서에게 음악이란? “인생·하루·치유”
OSEN 오민희 기자
발행 2014.10.22 00: 25

태티서에게 음악은 하루를 여는 시작이었고, 인생이었고, 치유였다.
21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온스타일 'THE 태티서’에서는 미처 다 보여주지 못한 태티서의 매력적인 모습을 재구성한 '디렉터스 컷'을 공개했다.
이날 태연은 “제가 중학교 1학년 때부터 꿈을 찾아 고민했고 가수가 되기 위해 실천하기 시작했다”며 “잘하는 것이 노래밖에 없더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음악의 의미를 묻는 질문에 “내 하루다. 시작과 끝이 노래로 시작해서 노래가 끝난다”고 답하며 자신의 직업에 애정을 드러냈다.

서현은 “제가 연습할 때는 항상 재밌어서 했다”고 소녀시대가 되기까지의 과정을 회상했다. 그는 “보아, 핑클, SES 선배들의 모습을 보며 동경했다. 많은 이들에게 퍼지는 음악의 감성과 소통의 힘에 감해 가수의 꿈을 키웠다”며 “나에게 노래란 인생의 낙이다. 그냥 뭘 하지 않아도 입에 맴돈다. 제 곁에 늘 있는 게 음악”이라고 말했다.
부모님의 반대에도 무방비로 한국에 온 티파니. 그는 “포기하는 한이 있더라도 스스로 경험하고 싶었다. 2년반 동안 집을 안 갔다. 괜히 포기하고 싶거나 돌아오지 않을까봐”라고 운을 뗀 후, “그렇게 한국으로 온 게 죄송스럽다. 그래도 가끔 방황했지만 중심을 잘 잡고 지금 이 자리에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티파니는 “내게 음악은 테라피다. 제가 크리스티나 아길레라의 노래로 오디션을 봤는데 얼마 전에 불렀더니 눈물이 나더라. ‘내가 이런 마음이었구나’ 싶어서. 그 음악으로 위로를 받고 여기까지 왔다. 제가 누군가에게 또 그런 역할이 될 수 있는 게 행복하고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8월 26일 온스타일에서 첫 선을 보인 'THE 태티서'는 2개월에 걸쳐 '잇 걸' 태티서의 가수 활동은 물론 패션과 일상을 밀착 공개하며 시청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더 태티서’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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