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자르 2골' 첼시, 마리보르 6-0 대파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4.10.22 05: 45

첼시(잉글랜드)가 마리보르(슬로베니아)를 손쉽게 제압하고 선두를 달렸다.
조세 무리뉴 감독이 지휘하는 첼시는 22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스탬퍼드 브릿지에서 열린 2014-2015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G조 3차전 마리보르와 홈경기서 6-0으로 승리했다. 2승 1무(승점 7)를 기록한 첼시는 G조 1위를 유지했고, 마리보르는 2무 1패(승점 2)가 됐다.
전력의 차이가 큰 만큼 초반에 승부가 갈렸다. 전반 13분 로익 레미의 선제골로 탄력을 받은 첼시는 전반 23분 디디에 드록바가 페널티킥으로 추가골을 넣었고, 전반 31분 존 테리가 파브레가스의 도움을 받아 추가골로 연결하며 승기를 굳혔다.

마리보르는 설상가상 후반 9분 미탸 빌레르가 자책골을 넣으면서 완전히 무너졌다. 그럼에도 첼시는 대충하는 것이 없었다. 후반 32분 페널티킥 기회를 또 잡은 첼시는 키커로 나선 에당 아자르가 마리보르의 골망을 흔들었다. 아자르는 후반 45분 한 골을 더 넣어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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