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G 5골' 아드리아누, 메시 기록과 동률...UCL 득점 선두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14.10.22 08: 22

브라질 출신의 스트라이커 루이스 아드리아누(27, 샤흐타르 도네츠크)가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역대 골 기록과 동률을 이뤘다.
아드리아누는 22일(한국시간) 열린 BATE 보리소프(벨라루스)와의 원정 경기에 샤흐타르(우크라이나) 공격수로 나서 7-0 대승을 이끌어냈다. 전반에만 4골을 기록한 아드리아누는 후반 1골을 보태 모두 5골을 기록했다. 아드리아누의 활약 속에 샤흐타르는 1승 2무(승점 5)로 조 2위가 됐다.
특히 아드리아누는 이날 기록한 5골로 리오넬 메시(27, 바르셀로나)의 대회 한 경기 최다골 기록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메시는 7-1로 승리한 지난 2011-2012시즌 대회 16강 레버쿠젠(독일)과의 경기에서 5골을 넣은 바 있다. 전반 4골은 아드리아누가 처음이며 해트트릭은 챔피언스리그 사상 3번째다.

이로써 아드리아누는 이번 대회 6골을 기록하며 득점 선두로 올라섰다. 3골을 넣은 잭슨 마르티네스, 야신 브라히미(이상 포르투), 대니 웰벡(아스날), 제르비뉴(AS로마), 훈텔라르(샬케04) 등 2위 그룹과는 3골 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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