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녀들' 전소민, 조선시대 된장녀의 치명적 유혹
OSEN 정유진 기자
발행 2014.10.22 09: 14

배우 전소민이 새로운 스타일의 사극으로 돌풍을 일으킬 JTBC 새 월화드라마 '하녀들'(극본 조현경/연출 조현탁/제작 드라마하우스, 코너스톤)에서 자타공인 조선시대 특급 선수 단지로 분해 안방극장 유혹에 나선다.
전소민이 맡은 ‘단지’는 병판댁의 여종으로 하녀계의 된장녀이자 선수로 불릴 만큼 치명적인 매력을 지닌 외모의 소유자. 취미는 꽃단장, 특기는 사내 유혹으로 부엌데기 보다는 기생집에 어울릴 법한 캐릭터다.
또한 인생의 목표는 오직 신분상승, 돈 많은 양반 사내 하나 물어서 팔자 고치는 게 소원으로 주인집 도련님 윤서(이이경 분)와 비밀스런 만남을 이어간다.

이에 전소민(단지 역)이라는 배우가 지닌 본연의 매력이 ‘단지’라는 캐릭터의 매력과 합쳐져 어떤 폭발적인 시너지를 만들어내며 시청자들을 강력하게 사로잡을지 기대감이 모아지고 있다. 뿐만 아니라 비밀스런 만남을 이어가며 욕망 커플로 활약할 이이경과의 호흡에도 많은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상황.
특히 전소민은 현재 SBS '끝없는 사랑'에 출연중이며 MBC '오로라 공주' 등의 작품을 통해 강력한 눈도장을 찍어온 만큼 '하녀들'에서도 톡톡 튀는 연기와 다채로운 매력으로 보는 이들의 마음을 쥐락펴락하며 극의 분위기를 환기시킬 예정이다.
전소민은 "오랜만에 사극에 출연하는 만큼 설레고 기대된다"며 "얄밉지만 얄밉지 않은 하녀로 독특한 매력을 지닌 단지 캐릭터를 보시는 분들이 더욱 매력적으로 느낄 수 있도록 맛깔스럽게 표현하기 위해 열심히 고민하고 있으니 많은 관심과 애정 부탁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하녀들'은 신분과 계급의 롤러코스터를 타고 운명에 맞서 거침없이 나아가는 청춘남녀들의 격정 멜로 러브스토리로 규방 여인들과 하녀들의 은밀하고 발칙한 생활야사부터 풍류남아 한량들과 몸짱 하인들의 매력 넘치는 라이벌 대결까지 그린 모던 로맨스 사극. '유나의 거리'의 후속으로 오는 11월 첫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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