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하늬, '모던파머'서 트랙터 직접 운전..'농므파탈'
OSEN 박정선 기자
발행 2014.10.22 20: 13

배우 이하늬가 SBS 주말드라마 '모던파머' 촬영을 위해 스쿠터와 트랙터를 실제로 운전하고 있다.
지난 18일 첫 방송된 '모던파머'에서 하두록리의 이장 강윤희 역을 맡고 있는 그는 극 중 스쿠터와 트랙터를 몰고 다니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알고 보니 이는 대역이 아닌 이하늬가 직접 운전하고 있었던 것.
 이하늬는 촬영 직전 트랙터와 농기구에 대해 관계자의 간단한 설명만 들은 뒤 오진석감독의 큐 사인에 따라 시골길을 능수능란하게 운전했다. 이에 연기자들과 스태프들은 극 중 강혁(박민우 분)의 대사인 ‘농므파탈’을 인용, 이하늬를 향해 “이제 이하늬씨는 ‘팜므파탈’이 아니라 진정한 ‘농므파탈’이다”라고 칭찬했다.

SBS 드라마 관계자는 “‘모던파머’에서 이하늬씨가 윤희역을 얼마나 맛깔스럽게 연기해주느냐에 따라 남자 넷의 연기도 더불어 살아나는데, 지금 하늬씨는 직접 농기구를 운전하는 걸 비롯해 윤희역을 기대이상으로 정말 자연스럽게 연기하고 있다”며 “덕분에 드라마도 더 많은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데 앞으로 네명, 그리고 마을주민들과 함께 어떤 에피소드를 풀어나갈지 꼭 기대해달라”고 말했다.
'모던파머'는 매주 토,일요일 밤 8시 4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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