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찾아줘' vs' 우형제' vs '레드카펫', 오늘 개봉..비수기 2막 결전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4.10.23 07: 15

새로운 영화들이 극장가 비수기를 뚫을 수 있을까.
오늘(23일) 극장가에 비수기 극장가 결전 2막이 오른다. 영화는 외화 '나를 찾아줘'와 한국영화 '우리는 형제입니다', '레드카펫'. 나란히 개봉하는 이 영화들은 각기 다른 장르와 관전 포인트를 자랑해 관객들에게 보다 풍성한 재미를 안길 것으로 예상된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의 실시간 예매율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기준, 예매점유율 1위는 '나를 찾아줘'(16.5%)가 차지했다. '우리는 형제입니다'(14.8%)가 2위로 이를 바짝 쫓았고 '레드카펫'(11.4%)이 3위로 뒤를 이은 모습이다.

'나를 찾아줘'는 결혼 5주년을 앞두고 아내 에이미(로자먼드 파이크 분)가 갑자기 사라지고, 그녀를 찾아 나선 남편 닉(벤 애플렉 분)이 전 국민이 의심하는 용의자로 몰리게 되면서 벌어지는 추적스릴러로 벤 에플렉이 출연한다. 데이빗 핀처 감독의 최고 흥행작에 등극했다. 청소년 관람불가.
장진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우리는 형제입니다'는 30년 동안 헤어졌다 극적으로 상봉한 두 형제가 30분 만에 사라진 엄마를 찾기 위해 전국을 누비며 잃어버렸던 형제애를 찾아가게 되는 휴먼 코미디. 배우 조진중, 김성균이 너무 다른 형제로 분해 웃음을 안긴다. 12세 관람가.
'레드카펫'은 영화계의 19금 군단과 이들에게 제대로 낚인(?) 흥행 여신의 로맨틱 코미디로 윤계상, 고준희, 오정세, 황찬성 등이 함께 호흡을 맞췄다. 15세 관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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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영화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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