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끝까지 간다’, 金편성 확정..‘삼시세끼-정글’과 경쟁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4.10.23 10: 29

JTBC의 새 음악 버라이어티 ‘백인백곡-끝까지 간다’(이하 끝까지 간다)가 금요일 심야 예능 전쟁터에 뛰어 들었다.
23일 JTBC는 “‘끝까지 간다’가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30분 편성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끝까지 간다’는 tvN ‘삼시세끼’, SBS ‘정글의 법칙’과 비슷한 시간대에 시청률 경쟁을 벌인다.
‘끝까지 간다’는 5인의 스타와 100인의 방청객이 함께 하는 노래 대결 프로그램. 방청객이 선곡한 노래를 스타가 틀린 부분 없이 무사히 불러내면 두 사람 모두에게 여행상품권 등 푸짐한 선물이 주어진다. 단, 곳곳에 장애요소를 심어 미션수행이 쉽지 않도록 만들고 보는 이들에게도 긴장감을 준다.

프로그램을 위해 제작된 세트는 그동안 어떤 프로그램에서도 본 적이 없는 형태와 규모로 눈을 시원하게 만들어준다. 여기에 흔한 MR(Music Record) 반주가 아닌 라이브 밴드의 생생한 연주를 곁들여 듣는 재미를 한층 더 높인다.
‘끝까지 간다’는 최근 ‘히든싱어’의 뒤를 잇는 JTBC의 새로운 음악쇼로 자리매김할 거란 기대 속에 첫 녹화를 마쳤다. 베테랑 MC 김성주와 가수 장윤정이 MC로 투입돼 화제가 됐다. 첫 회 게스트로 나선 5인의 스타군단은 문희준·김태우·김소현·이정·김현숙이다.
‘끝까지 간다’ 측은 “음악쇼의 특징에 맞게 듣는 재미를 부각시키는 건 기본이다. 여기에 다양한 볼거리로 시청자들의 눈까지 즐겁게 만들어보려 한다. 일반인 방청객들과 스타의 조합이 가져다주는 신선한 재미에 좋은 음악과 웃음이 어우러지는 행복한 방송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오는 31일 오후 9시 30분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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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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