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은희 "유준상도 날 따라 '진짜사나이'..시너지 효과"
OSEN 정유진 기자
발행 2014.10.23 11: 07

배우 홍은희가 남편 유준상이 자신의 뒤를 이어 군대에 간다며 남편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홍은희는 최근 한 매거진과 진행된 화보 촬영 및 인터뷰에서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진짜 사나이'에 대한 비하인드 스토리와 최고의 남편이자 최고의 가장인 배우 유준상에 대한 이야기를 털어놨다.
인터뷰에서 홍은희는 방송이 끝난 지금도 여전히 '진짜 사나이' 멤버들과 계속해서 연락을 주고받는다고 전했다. 환경이 남달랐기 때문에 멤버들끼리 더욱 똘똘 뭉치게 됐고 시간에 비해 훨씬 더 깊게 친해졌다. 매일 함께 만든 SNS 메신저에 100개 이상의 소식이 올라올 정도.

 
홍은희는 멤버들의 실제 성격을 묻는 질문에 "섹시하고 도시적인 이미지의 가수 지나는 실제로 한국말을 구수하게 잘하고 굉장히 털털한 반면 맹승지는 순수하고 꾸밈없는 모습이 방송과 영락없이 똑같다"고 전했다.
이어 국민남편으로 떠오르며 많은 여성들의 이상적인 남편감이 된 유준상의 매력에 대해서는 "보시는 그대로에요. 좋은 남편이자 좋은 아빠, 훌륭한 가장이죠"라며 나이를 먹어도 동심을 잃지 않는 소년성이 풍부하다고 밝혔다.
뿐만 아니라 그는 유준상의 평소 이미지를 깨는 모습을 묻자 "우리 남편은 안 울어도 될 방송을 보다가도 잘 울어요. 눈물이 주책없게 많아 꼭 아줌마 같아요"라고 말해 웃음을 줬다.
또한 홍은희는 이번 '진짜 사나이' 방송 내레이션은 본인이 직접 유준상을 추천했다며 비하인드 스토리를 밝혔다. 그는 "저를 따라 남편도 군대를 가게 됐어요. 둘 다 배우가 아니었으면 어려웠을 텐데…. 서로 공감하며 늘 주고 받는 시너지 효과가 있어요"라며 남편과 나누는 배우로서의 정서적인 교감을 설명했다.
한편 홍은희는 최근 '일밤-진짜사나이' 여군 편에 출연해 주목을 받았으며 그 외에도 JTBC 예능프로그램 '학교다녀오겠습니다', 스토리온 '맘토닥톡' 등에 출연해 연기 뿐 아니라 다방면에서도 남다른 끼를 선보이며 활약하고 있다.
eujenej@osen.co.kr
레인보우미디어 제공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