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전남전 승리 기원 다양한 행사 준비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4.10.24 13: 20

인천 유나이티드가 오는 26일 오후 2시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펼쳐지는 K리그 클래식 33라운드에서 전남 드래곤즈와 홈경기에 다양한 행사를 마련했다.
이번 경기는 인천의 스플릿라운드 이전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이다. 인천은 이미 하위 스플릿 진출이 확정됐지만 강등권과의 격차를 더 벌려야 하고, 전남은 6위 울산과 승점이 같아 상위 스플릿에 진출하기 위해서는 경우의 수를 따져야 하는 상황이다. 양 팀의 동기 부여는 충분하다.
인천은 최근 전남을 상대로 20경기 연속 무패(6승 14무)를 기록 중이다. 역대 전적에서도 10승 14무 5패로 창단 이래 전남을 상대로는 강한 모습을 잃지 않고 있다. 무승부 비율이 상대적으로 많다고 볼 수 있지만 홈에서 경기를 치르는 인천이 우위에 있다는 사실은 부인할 수 없다.

한편 이날 경기장 안팎에서는 다양한 행사가 마련되어 있다.
먼저 경기장 북측광장에서는 인천 중구와 인천수산업협동조합이 여는 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열리며, 특설장터에서는 질 좋은 꽃게를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또한 광장에서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1시 30분 까지 엄마들을 위한 육아용품을 판매하는 ‘아띠아모 벼룩시장’이 열린다.
할인 판매는 경기장 안에서도 진행된다. 경기장 내 블루마켓에서는 인천의 12·13시즌 머천다이징 상품 할인 행사가 열린다. 이번 행사는 인천의 유니폼, 셔츠, 자켓 등 다양한 상품을 최대 80%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하며 낮 12시부터 경기 종료 시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할인 상품의 재고 소진 시 행사는 조기 마감되기 때문에 구매를 원하는 팬들은 일찌감치 경기장을 찾는 것이 좋다.
하프타임에는 인기 모바일 게임 ‘몬스터길들이기’의 프로모션 곡을 부른 걸그룹 ‘프리츠’의 공연과 함께 꽃게 3kg 교환권, 그린카 6시간 이용권 등 다양한 경품도 증정한다.
26일 경기 입장권은 인천유나이티드 공식 홈페이지(http://www.incheonutd.com) 혹은 티켓링크를 통해 20% 할인된 가격으로 예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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