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둑전설' 조훈현-유창혁, '미생' 카메오 빛났다
OSEN 윤가이 기자
발행 2014.10.24 21: 00

조훈현 9단과 유창혁 9단이 카메오로 등장했다.
24일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미생'에서는 장그래(임시완 분)가 프로바둑기사를 꿈꾸던 어린 시절을 회상하는 장면에서 바둑계 레전드 조훈현 9단과 유창혁 9단이 모습을 드러냈다.
이날 장그래는 한석율(변요한 분)과 조를 이뤄 프레젠테이션을 준비했다. 밤을 새우고 주말에도 매진하며 홀로 PT를 준비하던 장그래는 쪽잠이 든 사이, 어린 시절 프로바둑기사를 꿈꾸던 자신을 보는 꿈을 꿨다.

이 장면에서 조훈현과 유창혁은 온화한 미소를 띈 인자한 얼굴로 등장, 어린 장그래의 꿈을 응원하는 역할을 해냈다.
'미생'은 장그래(임시완 분)가 프로 입단에 실패한 후, 냉혹한 현실에 던져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 원작인 웹툰 ‘미생’은 사회 초년병의 눈으로 직장인들의 모습을 사실적으로 묘사해 수많은 마니아 층을 양산시킨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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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생'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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