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타, 맨유전 출전 가능할까?...무리뉴, "노력할 것"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4.10.24 23: 33

"뛰는 것이 가능하다 말은 하지 못하겠지만, 우리는 노력을 할 것이다고 말을 할 수는 있다."
조세 무리뉴 첼시 감독이 디에구 코스타가 오는 27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서 열리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와 원정경기를 위한 출전 준비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코스타는 위가 바이러스에 감염돼 복부 통증으로 통원 치료가 필요해 맨유전 출전이 불가능하다고 여겨지고 있다.
24일 영국의 스포츠 전문매체 '스카이스포츠'는 "무리뉴 감독이 코스타가 맨유전에서 복귀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무리뉴 감독은 "코스타는 조금의 기회가 있을 것이다. 코스타가 뛰는 것이 가능하다 말은 하지 못하겠지만, 우리는 노력을 할 것이다고 말을 할 수는 있다. 우리는 맨유전이 있기 전까지 지켜볼 것이다"고 말했다.

하지만 어디까지나 가능성 뿐이다. 확신은 없다. 무리뉴 감독은 "코스타에게는 모든 일이 가능하다. 코스타는 분명히 부상 중이고 바이러스 때문에 병원에 가야만 한다. 또한 하룻밤 사이에 코스타의 문제가 해결될 수 없다는 것도 알고 있다"고 전했다.
코스타의 부재는 첼시에 치명적이다. 코스타는 현재 리그 7경기서 9골을 넣어 프리미어리그 득점 랭킹 선두를 달리고 있다. 게다가 디디에 드록바의 몸상태도 완전하지 않고, 로익 레미 또한 사타구니쪽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무리뉴 감독은 공격진 구성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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