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스타K6’ 임도혁, ‘너에게’로 자신감 완전히 찾았다
OSEN 오민희 기자
발행 2014.10.25 00: 00

‘슈퍼스타K6’ 임도혁이 ‘너에게’를 통해 자신감과 기량을 완벽하게 되찾은 모습을 보였다.
24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Mnet '슈퍼스타K6'에는 TOP8(김필, 곽진언, 송유빈, 장우람, 임도혁, 버스터리드, 이준희, 미카)의 생방송 무대가 펼쳐졌다. 다음 라운드 진출자를 가리기 위한 세 번째 미션은 바로 서태지 미션.
이날 ‘너에게’를 선곡한 임도혁. 그는 선글라스를 벗고 무대에 올라 감미롭게 노래를 시작했다. 달달한 곡의 분위기를 살린 임도혁은 후반부 파워풀한 성량이 돋보이는 무대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에 심사위원 김범수는 “오늘 임도혁이 표정관리부터 여유 있는 척을 굉장히 잘했다. 성시경씨 리메이크 곡이 있지만, 뒤지지 않을 만큼 좋았다”고 호평하며 92점을 줬다.
윤종신은 “음정 박자는 더 이상 이야기할 게 없다. 그런데 원곡에 비해 빠르기가 달라졌는데 본인은 여전히 또박또박 부르고 있다. 모험을 시도하지 않으려 하는게 아쉽다”며 90점을 줬다.
백지영은 “무대를 꽉 채우는 성량, 편안하게 들리는 고음은 높게 평가한다. 일부러 리듬 위주 곡을 선택한 것이라면 리듬 위주의 가창을 보여줬으면 좋았을 것 같다”고 조언하며 88점을 줬다.
이승철은 “솜사탕 같은 노래를 초콜릿처럼 달콤하게 불렀다. 곡 소화하는 느낌도 좋았다. 본인의 소울풍의 목소리와 잘 어울렸다. 백지영씨를 쳐다보면서 표현에 노력하는 모습과 무대매너 모두 좋았다”고 말했다. 그러나 “도혁씨는 맑은 수정 같은 보석이지만 부럽지는 않다. 매력이 더 나와야한다”고 조언하며 92점을 줬다.
한편 앞서 진행된 경연에서는 브라이언 박, 이해나와 여우별밴드가 탈락했다.
'슈퍼스타K6'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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