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이스 엔리케, “수아레스는 보험” 출격 암시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14.10.25 06: 51

루이스 엔리케 바르셀로나 감독이 ‘엘 클라시코’에서 루이스 수아레스(27)의 투입을 암시했다.
바르셀로나는 26일 새벽 1시(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벌어지는 2014-2015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9라운드에서 레알 마드리드와 라이벌전을 치른다. ‘핵이빨’ 수아레스의 데뷔전으로 관심을 모은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25일 스페인 언론 ‘노티샤스 프레스’와 인터뷰에서 레알 마드리드전 각오를 밝혔다. 수아레스 투입여부에 대해 그는 “구체적인 라인업을 밝힐 수 없다”면서 “수아레스는 몇 분을 뛰더라도 보험이다. 그는 아무런 문제 없이 경기를 준비할 것이다. 우리는 공격진에 많은 옵션이 있다”고 밝혔다.

구체적 전술에 대한 언급은 피했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우리는 똑같은 전술과 정신력으로 임해 승리할 것이다. 주도권을 쥐고 실수를 최대한 줄여야 성공적인 공격을 할 수 있다”고 예상했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현역시절 레알 마드리드서 활약하다 바르셀로나로 이적했던 전력이 있다. 그는 “엘 클라시코는 항상 재밌고, 흥미를 끄는 스포츠 이벤트가 될 것”이라며 팬들을 기대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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