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영, 2경기 연속 활약...알 샤밥 3-1 승리 일조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4.10.25 09: 16

박주영(29, 알 샤밥)이 2경기 연속 활약을 이어가며 건재를 과시했다.
박주영은 25일(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 알마즈마흐의 프린스 살만 빈 압둘라지즈 스타디움서 열린 알 파이살리와의 2014-2015시즌 사우디 프로축구 8라운드 경기서 40여 분 활약했다.
박주영은 후반 8분 압도 아티프의 바통을 이어받았다. 종료 직전 오프사이드가 선언되긴 했으나 골망을 흔드는 등 날 선 움직임으로 올라온 몸상태를 증명했다. 후반 중반엔 프리킥 결승골이 된 반칙을 얻어내며 승리에 일조하기도 했다. 이로써 데뷔전서 결승골을 터트렸던 박주영은 좋은 활약을 이어가며 부활을 예고했다.

알샤밥은 전반 호제리뉴의 선제골로 앞서간 뒤 아슈라프 누만에게 동점골을 허용하며 전반을 1-1로 마감했다. 후반 호제리뉴의 프리킥 결승골과 나이프 하자지의 페널티킥 쐐기골을 묶어 승리에 마침표를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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