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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도-비긴어게인', 둘 만의 특별한 시간..어땠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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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황미현 기자] MBC '무한도전'의 비긴 어게인 두 번째 이야기가 펼쳐지는 가운데, 둘씩 짝지은 멤버들의 이야기가 흥미롭게 담길 예정이다.

25일 MBC에 따르면 서로에 대해 알아보는 퀴즈의 결과인 ‘서로 가장 잘 아는 사이’답게 나름 환상의 궁합을 자랑하며 인적 없는 산장에서 밤을 보내게 된 유재석과 정형돈은 숙소에 도착한 후 ‘씻고 자느냐, 안 씻고 자느냐’와 같은 사소한 습관 차이로 티격태격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또한 둘은 그동안 못했던 진솔한 대화로 특별한 밤을 보냈다고. 

묘한 대립관계를 형성하면서도 숨은 9년 애정을 싹 틔었던 박명수와 정준하는 주꾸미 낚시를 통해 다시 한 번 의외의 궁합을 뽐냈다. 이내 두 사람은 다시 신경전을 벌이기도 하지만 늦은 밤 노래방을 방문해 8090가요를 함께 부르며 추억을 공유, 서로를 공감·이해하는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그동안 소원해졌지만 금세 솔직한 속마음을 털어놓으며 우정을 확인했던 노홍철과 하하는 노홍철의 최근 짝사랑 상대인 애니를 소개하고 유쾌한 시간을 가진다. 또한 이 둘은 다국적 여행객들이 묵는 숙소에서 하룻밤을 함께 지내면서 젊음의 열기와 자유로운 밤을 만끽했다. 

'무한도전'은 이날 오후 6시 20분 방송된다.  

goodhmh@osen.co.kr
<사진>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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