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S사진]마운드 내려가는 제이슨 스탠드브릿지
OSEN 이대선 기자
발행 2014.10.25 21: 01

25일 오후 일본 효고현 니시노미야 한신 고시엔 야구장에서 2014 일본프로야구 일본시리즈 1차전 한신 타이거스와 소프트뱅크 호크스의 경기가 열렸다.
5회말 2사 2루에서 소프트뱅크 제이슨 스탠드브릿지가 마운드를 내려가고 있다.
일본시리즈 사상 첫 1차전 외국인 선발 맞대결이 성사됐다.

한신 타이거스와 소프트뱅크 호크스의 7전4선승제 일본시리즈가 25일 일본 오사카 효고현 니시노미야 고시엔구장에서 열리는 1차전을 시작으로 막 올린다. 1차전 기선제압을 위해 한신과 소프트뱅크는 각각 외국인 에이스 랜디 메신저(33), 제이슨 스탠드리지(36)를 선발투수로 내세웠다.
역대 일본시리즈에서 외국인 투수들이 1차전에서 선발 맞대결을 펼친 적은 없었다. 메신저와 스탠드리지가 사상 첫 일본시리즈 1차전 선발 대결의 주인공이 됐다. 두 투수는 지난 6월9일 고시엔구장에서 열린 교류전에서 맞대결을 벌여 9이닝 3피안타 완봉승으로 역투한 스탠드리지가 5이닝 5실점으로 무너진 메신저에 완승을 한 바 있다. 장신의 우완 강속구 투수라는 공통점에 4년간 한솥밥을 먹은 인연까지, 메신저-스탠드리지의 1차전 선발 대결이 흥미로워졌다. /sunday@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