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리 시구, LG 트윈스 플레이오프 진출 '숨은 공신'?
OSEN 고유라 기자
발행 2014.10.25 23: 07

25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포스트시즌 준플레이오프 4차전 LG 트윈스와 NC 다이노스의 경기, 경기 시작 전 나인뮤지스 경리가 시구를 맡았다.
경리는 지난해 LG가 1위를 재탈환한 경기에서 시구한 적이 있다. 이에 경리는 LG 팬들에서 '승리의 여신'으로 알려져 있다. 
경리는 시구를 앞두고 "시구를 하게 돼 영광이다"고 밝혔다. 이어 경리는 "오늘 승리하셔서 플레이오프와 한국시리즈를 꼭 우주의 기운으로 승리하시길 빌겠다"고 전해 갈채를 받았다.

LG는 이날 경리의 기운을 받아 NC를 11-3으로 꺾고 시리즈 전적 3승1패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LG는 27일부터 목동구장에서 정규 시즌 2위 넥센 히어로즈를 만난다.
준PO 4차전 경리 시구에 대해 네티즌들은 "준PO 4차전 경리가 시구하더니 LG가 플레이오프에 갔다" ,"준PO 4차전 경리 시구, 압권", "준PO 4차전 경리 시구, LG 앞으로 플레이오프도 화이팅", "준PO 4차전 경리 시구, 직관 부럽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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