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타이어 스피드레이싱]'투어링A 결승 경기'
OSEN 김영민 기자
발행 2014.10.26 14: 18

국내 최대규모의 모터 스포츠 축제 '2014 넥센타이어 스피드레이싱' 2014 시즌 마지막 5라운드가 26일 영암 코리아인터내셔날서킷에서 열렸다.
이번대회는 '2014 넥센타이어 스피드레이싱'이 5라운드를 끝으로 2014시즌을 마감한다. 이번 5라운드 경기는 2014시즌의 우승자를 가리는 결전의 장으로 더욱 치열한 경기가 펼쳐졌다.
2013시즌과 비교하여 가장 큰 변화 중 하나로 제네시스쿠페 원메이크 클래스가 신설됐다. 2,000cc와 3,800cc로 통합전을 벌이지만 시상은 두 배기량 별로 별도 시상을 한다. 그 외 기존 인기 클래스이자 최고 클래스인 승용부분 GT-300과 RV부분 엔페라 R-300과 200 클래스도 박진감 넘치는 경기로 전년도의 인기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또한 대회는 대한민국 모터스포츠 사상 최초로 환경을 생각하는 대회로 진화하고 있다. 기존의 직관 형태의 배기시스템이 아닌 대회에서 공인한 배기가스 촉매와 새롭게 경기장에서 적용된 소음규정에 대비한 머플러를 사용한다. 이는 튜닝산업과 결부된 모터스포츠의 특성을 활용해 건전한 자동차 튜닝 문화 확산을 위한 시도이기도 하다.
2006년에 출발하여 어느덧 9년차를 맞이하고 있는 대회는 참가자들의 확대로 규모가 커지고, 특히 타이틀 후원사인 넥센타이어를 비롯한 후원사들의 아낌없는 지원으로 대회의 질적인 향상이 이루어지고 있다. 대한민국 모터스포츠의 미래를 확인할 수 있는 이번 대회는 개막전 부터 모터스포츠 매니아들의 많은 관심을 끌고 있다.
이번 대회 생생한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www.speedracing.co.kr)와 공식 페이스북(www.facebook.com/NEXENSPEEDRACING)에서 확인할 수 있다.
투어링A 결승 경기에서 레이싱카들이 질주하고 있다. /ajyou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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