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규 9집 '콰이어트 나이트'로 활동 중인 서태지가 오는 12월 30~31일 서울 올림픽 공원 체조경기장에서 2만명 규모 공연을 개최한다.
이 공연은 전국투어의 일환으로 준비되고 있는 것으로 지난 9월부터 가대관돼있는 상태다. 큰 변수가 없다면 예정대로 공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서태지컴퍼니는 27일 현재 "아직 확정은 아니고, 추진을 하고 있는 상태"라고 밝혔다.
서태지는 지난 8집 당시 전국투어 공연을 총 11회 진행했는데 이번에도 그와 비슷한 규모로 전국 투어가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서태지컴퍼니는 "전국 투어 윤곽 역시 확정되는 대로 조만간 공식 발표될 것"이라고 밝혔다.
서태지는 지난 20일 서울 잠실 종합경기장에서 컴백 공연 '크리스말로윈'을 개최하고 2만5천명을 동원한 바있다. 이날 공연은 지난 25일 MBC '서태지 컴백쇼'를 통해 일부 실황이 공개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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