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하우스’ 조항리 아나 “하고 싶은 프로그램, ‘정글의 법칙’”
OSEN 김사라 기자
발행 2014.10.29 23: 52

KBS 조항리 아나운서가 ‘하고 싶은 프로그램’을 묻는 질문에 엉뚱하게도 타사 방송을 꼽아 웃음을 자아냈다.
29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가족의 품격 풀하우스’에서는 ‘부장님 맘대로’라는 코너 속 코너가 진행돼 출연진은 임수민 부장의 마음을 읽는 퀴즈를 풀었다.
이중 한 질문은 “하고 싶은 프로그램이 뭐야?”라고 물었을 때 적절한 대답을 말하는 것이었는데, 한석준 아나운서는 “어떤 프로그램이든 다 열심히 할 수 있다”고 말해 “식상하다”는 핀잔을 들었다. 반면 개그우먼 김지민은 “부장님이 하고 있는 프로그램”이라며 논리적인 설명을 덧붙여 ‘정답’ 판정을 받았다.

이 와중에 조항리 아나운서는 실제 이 질문에 “SBS ‘정글의 법칙’을 하겠다고 말했다”며 민망한 웃음을 지었다. 엉뚱한 그의 대답이 모두를 웃게 했다.
한편 이날 방송 중 ‘가족포차’에는 KBS 아나운서 임수민, 장웅, 한석준, 조우종, 이정민, 가애란, 조항리 등이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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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하우스’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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